광주 북구 아파트 60대 모친 살인사건 (2021년 5월 23일)

 

2021년 5월 23일 낮 2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어느 아파트 단지 내 자택에서

30대 아들이 60대 어머니의 신체 일부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숨지게 한 살인사건이 발생함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인 아들은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으나

따로 거주하는 어머니와 최근 가정사 문제로 다퉜던 것으로 드러남

또한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 왜 그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짐

 

이 사건은 이웃집에서 비명 소리가 들린다는 112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가해자인 아들을 현행범 체포한 것으로 이후 피해자인 어머니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고 한다.

경찰은 3년 전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다는 가해자의 주장 진위를 가려내는 한편

주변 탐문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