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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9일 밤 8시 30분쯤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어느 버스 정류장에서

20대 여성이 시내버스에 깔려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함

 

해당 사고는 버스에서 사고를 당한 여성 승객이 내리고 문이 닫히자마자 버스는 출발했는데

여기서 그만 뒷문에 롱 패딩 끝자락이 끼여버린 것

이 때문에 여성은 문에 바짝 붙어 뛰어가다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그만 넘어짐

잠시 후 버스가 멈춰 섰고 기사가 다가가 쓰러진 여성을 살폈는데 20미터가량을 끌려가다

넘어진 여성이 버스 뒷바퀴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진 것

 

버스 내부에는 뒷문을 비추는 CCTV가 있었고 뒷문엔 승객의 하차를

감지하는 센서도 있었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버스 운전기사는 여성이 내리는 걸 보고 출발했는데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어 차를 세웠다고 진술했으며

또한 뒷문에 있는 감지기도 울리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경찰은 과실치사 혐의로 버스기사를 입건하고

주변 CCTV를 분석하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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