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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5일 오전 1050분쯤부터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자택에

1시간 20분 정도 생후 4개월인 딸을 홀로 방치한 20대 부부가 불구속 입건됨

 

이들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검거됐는데 해당 이웃은 당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아동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그렇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아의 얼굴과 다리 등에서 멍 자국을 발견했고

또 다른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 중에 있다고 함

 

이에 아내(20세)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30분 정도면 될 줄 알고 은행 일을 보러 나갔는데

좀 늦어졌다며 남편(21세)은 일을 하러 간 상태였다고 진술함

또한 이들 부부는 아이의 멍 자국에 대해선 아이가 뒤척이던 중

근처에 있던 물병이 넘어지면서 머리에 떨어져 얼굴에 멍이 생겼고

다리에 생긴 멍은 옷을 입고 있어서 몰랐다고 경찰 조사에서 주장함

 

경찰은 이들 부부의 경우 아동 학대와 관련하여 이전에 신고가 들어온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아이에게 멍 자국이 생긴 이유를 포함하여

보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힘

 

다만 여아는 혹시나 학대 가능성을 우려해 일단 아동보호시설로 인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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